자퇴생, 학교밖청소년 무료 지원 신청방법 총정리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여러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게 된 청소년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요. 대인관계 유지가 어려워 발생하는 친구문제, 가족문제, 학교폭력문제나 성적비관등의 이유로 시작되는 등교거부는 청소년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을 거치면서 자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예전과 다르게 자퇴생이나 진학을 포기한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은 많이 개선이 되었어요. 사회의 도움이 전무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학교밖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제도가 갖춰지고 있기때문이에요. 오늘은 이런 자퇴생과 같은 학교밖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의 종류와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 해보겠습니다.

 

1. 학교밖청소년 꿈드림 지원대상 (9세~24세)

• 초, 중학교를 3개월 이상 결석한 한 청소년, 또는 취학해야 하는데 취학을 못한 청소년
• 고등학교 진학을 안 한 청소년
• 고등학교를 제적, 퇴학 처분받은 청소년
• 고등학교를 자퇴한 청소년

 

2. 유형별 꿈드림 지원 방향

학교밖청소년들의 학업중단 사유에 따라서 지원 방향은 크게 3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학업을 이어가길 원하는 청소년은 검정고시합격, 상급학교 진학, 복학이나 대안학교로 가는 방향으로 지원을 해요. 성공적인 자립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이라면 취업성공, 자격증취득, 직업훈련, 인턴쉽참여등으로 사회진입을 도와줍니다. 재능이나 흥미를 찾지 못한 청소년이라도 자기 계발과 진로프로그램참여등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음이 힘들어 학업을 중단한 경우

학업을 중단하는 청소년에게 가장 급하고 필요한 것이 심리상담지원이라고 생각해요. 일반 정신의학과의 심리상담 비용은 최소 7만 원~50만 원 정도 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담도 되고, 무엇보다 정신병원이라는 부정적인 선입견이 작용하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한 무료 심리상담 지원은 큰 도움이 된답니다.  대면 심리상담에 비협조적인 청소년도 전화상담이나 방문상담을 통해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 상담지원 - 대면상담, 전화상담, 온라인상담, 찾아가는 상담
• 활동지원 - 멘토링지원, 꿈드림청소년단 참여

 

학업을 계속하고 싶은 경우

친구관계나 일시적인 무기력증으로 자퇴를 했던 청소년이더라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북돋아 주어 복학을 하거나, 검정고시, 대학진학 등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무료로 지원해 줍니다.

 

• 교육지원-학업동기화강화, 학습능력향상, 검정고시대비반, 대학입시지원, 복교지원

 

진로를 찾고 싶은 경우

진로에 대한 길을 찾지 못할 경우 직업훈련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진로 직업지원 - 직업적성검사, 자립준비 프로그램참여,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전문직업훈련 연계

 

재능을 찾고 건강하게 자립하고 싶은 경우

경제적인 여건이 안되어 꿈을 펼치기 어려운 청소년에게도 여러 가지 재정, 건강적인 지원을 통해 원활한 진로 찾기를 도와줍니다.

 

• 자립지원 - 자기 계발, 기초소양교육, 생활지원
• 건강지원 - 건강검진, 급식지원

 

3. 청소년 지원 서비스 신청하는 방법

청소년 1388 통합지원 서비스가 시범운영 중이니 회원가입하세요. 학교밖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합니다.

청소년 1388 홈페이지 < 서비스신청 < 내게 맞는 서비스에 접속을 하면 , 서비스유형, 지역, 나이, 고민주제, 제공기관, 신청대상에 따라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어요.

 

 <지역선택, 대전광역시, 서구>를 예로 들어 검색해 보았습니다.

청소년1388홈페이지 서비스신청하기

청소년1388홈페이지 서비스신청하기 검색하기

 

4. 자퇴생, 학교밖청소년을 지켜보는 모든 부모님들에게~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여러 가지 이유로 학업중단을 결정한 모든 자퇴생들과 학교밖청소년들을 두고 있는 부모님들도, 그들에 못지않게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러나, 자녀의 무기력, 은둔, 탈선을 겪으면서 스스로를 자책하지 말고 그 시간에 조금 더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길 권해요. 

 

5.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는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앞으로는 부모님이 예전보다는 덜 도와주게 될 텐데 그렇다고 부모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말기를 바라요. 이제 어떤 일은 본인 스스로 해내야 하는 연습을 해서 곧 어른이 되는 자신을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며, 어른이 되어 자식과 분리되어 생활해야 하는 부모님에 대한 배려랍니다. 부모님은 자녀가 무언가 열심히 해서 어른이 될 준비를 잘하고 있는 모습을 바랄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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